용산구 중에서 후암동, 용산2가동, 남영동, 이태원2동으로 이뤄진 후암·용산 생활권을 임장해 보았다.
임장한 단지는 브라운스톤남산과 이태원주공, 남산대림이다. 해방촌과 서울의 대표 상권인 경리단길 그리고 가까운 공원으로는 서울의 대표 공원인 남산공원이 있다.
후암·용산 생활권은 남산 남쪽 구릉지대 후암동에 빌라/주택 등 주거 지역이 밀집해 있지만 이번 임장기에서는 아파트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브라운스톤남산
- 준공일 : 2004년
- 세대수 : 90세대
- 역과의 거리 : 6분(4호선 서울역)
- 현관구조 : 계단식
- 배정초 : 삼광초
- 용도지역(용적률/건폐율) :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168%/36%)
- 평형구성 : 55평/56평/57평
2004년 준공된 90세대의 소규모 아파트로 브라운스톤남산 아파트가 있던 자리에 국방부가 자리하고 있었다. 서울의 중심부에 서울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시내 접근성이 좋지만 학군과 단지 주변 편의 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50평대 이상의 대형 평수로 구성되어있고,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의 단지로 기억한다.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생각하고 있다면 후암동은 남산 조망으로 고도제한이 있어(완화되었기는 하지만) 사업성이 좋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후암동에서 유명한 108계단을 지나 남산 둘레의 소월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태원주공과 남산대림 아파트가 보인다.
이태원주공
- 준공일 : 1993년
- 세대수 : 130세대
- 역과의 거리 : 14분(6호선 녹사평역)
- 현관구조 : 계단식
- 배정초 : 용암초
- 용도지역(용적률/건폐율) :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92%/18%)
- 평형구성 : 32평
1993년 준공된 130세대의 32평 단일 평수로 구성된 단지이다.
해방촌과 경리단길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소월길을 따라 남산 둘레를 산책하기에도 좋다. 학군이 다소 약해 아이가 없는 가정에서 선호가 되는 아파트라 보여진다.
용적률이 무려 92%로 대지지분은 35.8평이다. 굉장히 높은 수치이지만 남산 고도제한으로 리모델링/재건축에 사업성이 어떨지는 미지수이다.
참고로 남산 고도 제한은 완화되어 1종/2종 일반주거지역은 12~20m에서 20~28m로 상향 되었다.
남산대림
- 준공일 : 1994년
- 세대수 : 400세대
- 역과의 거리 : 10분(6호선 녹사평역)
- 현관구조 : 계단식
- 배정초 : 용암초
- 용도지역(용적률/건폐율) :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 (106%/47%)
- 평형구성 : 22평/30평/47평/52평
1994년 준공된 400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이태원주공과 입지가 같다고 볼 수 있다.
역시 용적률이 106%로 낮아 세대당 대지지분은 28.5평 이다. 마찬가지로 남산 인근 고도제한(20m~28m) 이슈로 장기로 가져갈 경우, 리모델링/재건축 사업성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후암·용산 생활권은 빌라와 주택으로 주거지역이 형성되어 아파트 단지가 많지 않은 관계로 이상으로 짧은 임장후기를 마친다.
해당 임장기를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용산구 종합 분석을 참고하기 바란다. 각 생활권 및 교통, 인프라, 교육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