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부기] 저출산 고령화가 집값에 미칠 영향 1 저출산 고령화](https://rohw.co.kr/wp-content/uploads/2024/02/저출산-고령화.jpg)
2022년 합계출산율 0.778명 저출산의 문제가 심각하다. 이와 더불어 기대 수명의 증가로 노인 비중은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것으로 생각되며 그 중 향후 집값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려해 보려고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총인 구는 2020년 5,184만명에서 2072년 3,622만명으로 감소하고 이 중 학령인구는 2022년 750만명에서 2072년 278만명으로 감소하나, 고령인구는 같은 기간 898만명에서 1,727만명으로 증가를 예상한다.
![[건부기] 저출산 고령화가 집값에 미칠 영향 2 총인구 학령인구 고령인구](https://rohw.co.kr/wp-content/uploads/2024/02/총인구-학령인구-고령인구-1024x282.jpg)
이를 한눈에 보기 쉽게 표현한 인구 피라미드는 아래와 같다.
![[건부기] 저출산 고령화가 집값에 미칠 영향 3 인구피라미드](https://rohw.co.kr/wp-content/uploads/2024/02/인구피라미드.jpg)
저출산 고령화가 통계청 자료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그렇다면 가구 유형은 어떻게 될까?
![[건부기] 저출산 고령화가 집값에 미칠 영향 4 1인가구](https://rohw.co.kr/wp-content/uploads/2024/02/1인가구.jpg)
1인가구가 모든 시도에서 비중이 가장 높아질 전망이다.
그렇다면 시도별 가구수는 어떨까?
경기는 2020년 503만 4천 가구에서 늘어 2044년 670만 2천 가구를 정점으로 감소, 2050년에는 658만 2천 가구(2020년 대비 30.7% 증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서울은 2020년 395만 3천 가구에서 늘어 2029년 412만 6천 가구를 정점으로 감소, 2050년에는 379만 9천 가구(2020년 대비 -3.9%)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세종은 2020년 13만 6천 가구에서 2050년 30만 1천 가구(2020년 대비 121.6% 증가) 수준, 제주는 2020년 26만 가구에서 2050년 32만 7천 가구(2020년 대비 25.7% 증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전국으로 본다면 2020년 총가구는 2,073만 1천 가구에서 2039년 2,387만 가구까지 증가한 후 감소, 2050년에는 2,284만 9천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건부기] 저출산 고령화가 집값에 미칠 영향 5 시도별 가구수](https://rohw.co.kr/wp-content/uploads/2024/02/시도별-가구수.jpg)
결론적으로 보자면 1인 가구가 증가하여, 전국은 2039년 정점을 찍고 2050년에는 2020년 보다 많은 가구가 되며, 수도권 중 서울은 소폭(-3.9%)감소하며, 경기는 30.7%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예상해 본다면 고령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형 평수의 수요가 많을 것이며, 그 중 서울 보다는 경기의 수요가 많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의 주택시장과의 비교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은 표준화가 미흡한 목조 단독주택의 비중이 높아 주택매매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비교적 표준화된 아파트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하다.
실제로 일본의 단독/다세대주택 및 아파트(맨션) 비중은 69%, 30.5%로 한국의 단독/다세대주택 및 아파트 비중(38.8%, 59.9%)과 큰 차이를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저출산 고령화로 중장기적 주택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약 둔화되더라도 그 정도는 매우 완만할 것이며, 오히려 1~2인가구 위주의 가구 유형 개편으로 인한 가구수의 증가와 인플레이션이 집값을 상승을 유발하는 요인이 더 크다고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