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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칼 세이건

 

전 세계 60개국에 방송되어 6억 시청자를 감동시킨 텔레비전 교양 프로그램을 책으로 옮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해설한다.

 

“앤 드루얀을 위하여”

공간의 광막함과 시간의 영겁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앤과 공유할 수 있었음은 나에게는 하나의 기쁨이었다.

 

책의 첫머리에 나오는 연인(앤 드루얀)을 위한 메시지가 책의 내용을 대표한다. 광막한 공간의 우주가 영겁의 시간동안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우주의 먼지에서 별과 행성, 인류가 만들어지기의 까지 그리고 나아가 인류가 나아가야할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책의 목차]

  • Chapter 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 Chapter 2 우주 생명의 푸가
  • Chapter 3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 Chapter 4 천국과 지옥
  • Chapter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 Chapter 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 Chapter 7 밤하늘의 등뼈
  • Chapter 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 Chapter 9 별들의 삶과 죽음
  • Chapter 10 영원의 벼랑 끝
  • Chapter 11 미래로 띄운 편지
  • Chapter 12 은하 대백과사전
  • Chapter 13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까?

 

458page – 우리의 DNA를 이루는 질소, 치아를 구성하는 칼슘, 혈액의 주요 성분인 철, 애플파이에 들어 있는 탄소 등의 원자 알갱이 하나하나가 모조리 별의 내부에서 합성됐다. 그러므로 우리는 별의 자녀들이다. 

 

558page – 우리는 책을 한 번 슬쩍 훑어보는 것 만으로도 이미 죽은 지 수천년이 된 저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저자는 1,000년을 건너뛰어 소리 없이 그렇지만 또렷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의 머릿속에 직접 들려준다. 글쓰기야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다.

(평소에 글쓰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어서 특히 위 문장이 공감이 되었다.)

 

660page – 인간 세상처럼 모든 것이 빨리 변하는 상황에서는 문제를 넓고 큰 맥락에서 보는 것이 재앙을 막아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책을 읽고 생각의 틀이 바뀐 작품이 몇몇 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그렇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그렇다. 두고두고 다시 읽어야 진의를 재대로 파악 하고, 어려운 과학 지식을 이해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우주를 연구했던 위대한 선인들에 대한 설명부터 태양계 행성의 탐사, 그리고 그 과정에서 찍혔던 한없이 창백한 작은점에 불과한 지구의 모습, 수소로부터 발생된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진 별과 행성 그리고 인류까지 광막한 공간과 영겁의 시간 동안 우주에 대해 설명한다.

미시 경제가 있고, 거시 경제가 있듯이 우리가 사는 지구의 세계를 바라보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전 우주 적인 거시적인 시점으로 돌린다면,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인류가 화합할 수 있도록 우주 과학의 지평이 넓혀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러한 표현을 딱딱하지 않게 인류애를 가진 저자는 전달한다.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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