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가 오른다. 오른 금리로 미국 달러에 대한 가치가 높아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세계 각국의 달러 대비 환율은 올라간다.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외환시장의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이런 현상을 피하기 위해 각국 금리는 미 달러에 맞춰 올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중론이다.
그렇다면 미국 금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CPI와 근원 CPI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 이다.
“여기서 물가를 나타내는 지표가 CPI와 근원 CPI인 것이다.”
CPI와 근원 CPI에 대해서 정의를 하고 가자.
<미국 CPI>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로 미국 고용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매월 발표
<미국 근원 CPI> –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ore Consumer Price Index. 가격 변동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
즉, CPI는 소비자 물가 지수이고 근원 CPI는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이다.
미국의 금리는 연간 8회 발표하고 CPI와 근원 CPI는 매월 발표하기에 이 지수의 전월/전년 대비 상승률을 유심히 살펴 앞으로의 미국 금리 변화에 대응하기를 바란다.
<참고>
미국 CPI와 미국 근원 CPI 전월/전년 대비 증감률은 네이버 검색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실제 미국CPI와 미국 근원 CPI 지수를 보고 싶다면 인베스팅닷컴의 의 경제캘린더에서 CPI 발표 기간을 잡아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