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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부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정 대리, 권 사원 편) – 송희구

김부장 이야기2

JTBC를 통해 방영되었던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원작 소설 중 정 대리와 권 사원의 이야기를 다룬 2편이다.

 

사치와 SNS로 남과의 비교를 통해 우월감을 느끼는 정대리. 그는 데이트 때 마다 SNS에 올릴 사진을 수십장 씩 찍는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다. 여자친구도 정 대리와 같은 부류로 명품과 사치 그리고 SNS로 과시를 즐긴다.
둘은 프러포즈 이후 집을 알아보는데 화려했던 쇼핑 생활과는 다르게 신혼 집을 위한 아파트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여곡절 끝에 전세 집을 마련했지만 역시나 혼수는 최고급으로 도배한다.

 

권 사원 또한 결혼을 앞두고 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만년 과장의 고과를 챙겨주기 위해 열심히 일한 만큼 좋은 고과를 받지 못하고 진급이 누락된다.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 조차 김 부장이 마음대로 바꾸고 가로챈다.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 인정 받고 싶었지만 회사 생활이 녹록치 않다.
남자친구는 게임 중독에 마마보이 기질을 가지고 있다. 연애 때는 참고 지냈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 사사건건 부딪힌다.

 

정 대리는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와이프와 크게 다툰 후 별거에 들어간다. 마침 어렸을 적부터 부자였던 친구의 죽음을 마주한다. 정 대리는 과거 지방에서 서울 대치동으로 이사와 부자인 친구들 사이에서 열등감을 느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과소비와 사치 그리고 남들과 비교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자였던 SNS에서 화려했던 친구의 자살로 큰 충격에 빠진다. 친구는 물질적으로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는 자신에 대해 허무함과 공허함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정 대리는 사는 게 무엇인지 고민한다.

 

권 사원은 남자친구와 결국 결혼을 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어렸을 적부터 관심이 있었던 산업 디자인 대학원을 지원하기로 한다.

취업 준비 때는 대기업을 목표로 열심히 달렸지만 막상 대기업에 취업하니 기대와는 달랐다. 지금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고 다시 회사에 들어와도 비슷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퇴사 전 이사와의 면담 후 원하는 것을 위해 꾸준히 달려가는 것의 가치를 깨닫고 한걸음 내딛기로 결심한다.

 

사회 초년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2편은 욜로인 정 대리와 꿈을 위해 퇴사를 결심하는 권 사원의 이야기로 몰입감이 뛰어나다. 송희구 작가의 이야기 속 현실의 지혜를 느끼고 싶다면 일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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