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김 부장 편) - 송희구

[건부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김 부장 편) – 송희구

김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 김 부장 편이다. 최근 JTBC의 드라마와 넷플릭스로 방영되어 많은 사랑은 받은 작품으로 알려진 원작 소설이다.

나는 오래 전 3편인 송 과장 편만 구입해서 읽었었는데 드라마 방영이 후 1편과 2편을 모두 구입해서 보게 되었다.

내용은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개 속도는 아무래도 책이 좀 더 빠르고, 드라마에서 아들에 대한 서사가 책에서는 많지 않은 차이가 있다.

차, 가방 같은 사치품에서 남들보다 우월감을 느끼고, 대기업에 다니면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던 김 부장이 퇴직을 겪게 되며 다른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내용이다.

그 안에서 부자란 사치품을 두른 사람이 아니며, 건물주와 같은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은 사람도 허드렛일을 하며, 남들과 다르지 않고, 검소하게 사는 것을 책에서는 보여준다.

 

“오십 중반을 넘어 예순이 다 되어서야 알겠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아이가 커서 좋은 대학 가고 대기업 다니고, 남들보다 좋은 집 살고 좋은 차 타면서, 최종적으로 내가 임원 되는 게 인생의 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내가 정한 답이 아니었다. 남들이, 아니 어쩌면 허울 뿐이던 나의 또 다른 자아가 세워 놓은 규정을 그저 따라가려 했던 것 뿐이다.

 

남들이 가졌다고 나도 다 가져야 할 필요가 없다.

남들이 써 놓은 성공 방정식을 내가 풀 필요가 없다.

그거 나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 그게 진정한 의미의 인생이다.”

 

소탈한 작가의 감성이 느껴지는 책이다. 독자를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려 들지 않고,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자아가 무엇 인지, 부를 이루는 것이 무엇 인지를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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