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실태 조사로 본 서울 시민의 주거 변화
평균 거주기간 증가·반지하 감소…정주여건은 정말 좋아졌을까?
![[건부기]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1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https://rohw.co.kr/wp-content/uploads/2025/12/서울시-주거실태-조사-1024x328.png)
최근 발표된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2024) [서울시 보도자료 참조] 결과를 보면, 서울 시민의 주거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서울에 ‘정착해서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띄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 평균 거주기간 변화
✔ 주거 만족도와 환경 개선
✔ 자치구별 특징과 정책적 의미
를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무엇이 달라졌나?
이번 2024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표본 규모 확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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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국토교통부 조사: 약 7천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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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체 표본 추가: 약 8천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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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만 5천 가구 조사
이를 통해 그동안 파악하기 어려웠던 자치구 단위 주거 여건과 수요까지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자치구별 주거실태 지표 11종이 최초로 공개되면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주거정책의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2️⃣ 평균 거주기간 증가 = 주거 안정성 강화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결과, 최근 4년간 서울 시민의 평균 거주기간은 뚜렷하게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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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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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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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3년
이는 단기 이동이 잦던 과거와 달리, 장기간 한 지역에 정착해 거주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거비 부담, 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3️⃣ 반지하·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지속 감소
주거의 ‘질’을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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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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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비 1.2%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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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거주 가구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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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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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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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결과는
👉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4️⃣ 주택·주거환경 만족도도 동반 상승
서울 시민의 체감 만족도 역시 개선됐습니다. (4점 만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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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만족도: 3.0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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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 만족도: 3.06점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공원·녹지 만족도 상승입니다.
이는 ‘정원도시 서울’, ‘그레이트 한강’ 등 정책을 통해
✔ 500여 개 이상의 정원 조성
✔ 한강공원 개선 및 각종 축제 활성화
가 실제 시민 체감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주거환경 만족도 종합 1위를 기록한 광진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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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원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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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동행가든’ 110개 조성
등이 진행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5️⃣ 서울 내 주거 이동 수요는 오히려 확대
흥미로운 점은 서울을 떠나기보다, 서울 안에서 이동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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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이사 계획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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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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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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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사 흐름을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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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 이동: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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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 서울 유입: 6.4%
서울로 이사 오는 주요 이유는
✔ 직주근접(62.1%)
✔ 교통·생활 편의(43.9%)
즉, 일자리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서울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6️⃣ 강남·강북 주거 격차, 체감상 완화 중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에서는 강북 지역의 주거 여건 개선도 주목할 만한 변화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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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임차가구의 자가 전환 비율: 32.6%
→ 서울 평균(31.5%) 상회 -
강남 지역도 2021년 대비 자가 전환 비율 상승
또한 강북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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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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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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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교육환경, 치안 만족도
등에서 2022년 대비 큰 폭의 개선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서울 내 주거환경이 지역 간 균형을 향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7️⃣ 자치구별 주거실태 공개, 왜 중요할까?
이번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에서 처음 공개된 자치구별 11개 주거 지표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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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거주기간 상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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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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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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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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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가구 집중: 관악구,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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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강동구,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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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가구: 도봉구 등
이처럼 지역별 특성과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주거정책보다는 맞춤형 접근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무엇을 말해주나
2024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는
✔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성은 높아지고
✔ 열악한 주거환경은 줄어들며
✔ 주거 만족도는 체감 개선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2024년 자료의 연장선으로 2025년 말 10.15대책으로 인하여 서울에서 서울로의 이동은 확대되었지만, 경기도에서 서울로의 직주 근접을 위한 이동은 더욱 어렵게 되었다. 서울의 거주 만족도 상승은 긍정적인 효과이나 점점 좋아지는 서울에 성벽을 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해 본다.
![[건부기] 서울시 주거실태 조사 4 그림3](https://rohw.co.kr/wp-content/uploads/2025/12/그림3.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