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부동산 '매력공간지수' 개발 발표…직·주·락 도시 조성에 나선다

[건부기] ‘매력공간지수’ 개발 발표…직·주·락 도시 조성에 나선다

매력공간지수 이미지

오 시장은 보행거리 내 다양한 도시서비스가 집약돼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공간을 이른바 ‘매력공간’으로 제시하고, 특정 지역이 ▲주거 ▲일자리 ▲여가 세 가지 차원에서 얼마나 살기좋은지를나타내는 지표인 ‘매력공간지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매력공간지수’는 ▲일자리 ▲교통 ▲생활편의 ▲공공·의료▲여가▲돌봄·학습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116개 지역생활권마다항목별로 시민들에게 도시서비스를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지에따라‘매력공간지수’가 매겨진다.

매력공간지수

시는 ‘매력공간지수’를 이용해 도시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공간대개조 등 시책사업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족 시설과 함께 지역 별 특장점도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은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이른바 ‘지역맞춤형 공간사업’ 발굴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A생활권의 ‘매력공간지수’를 분석한 결과 여가와 돌봄·학습기능이 부족하다면, 문화·체육 콤플렉스, 수변거점, 데이케어센터등을공공사업이나 민간개발 공공기여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모든 기능이균형 잡힌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지역에 맞는 공간사업을 통해공간대개조에서 제시한 ‘직·주·락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할 수있게되는 것이다.

매력공간지수 예시

또한, ‘매력공간지수’ 분석 후 부족한 것으로 도출된 시설을 사업과 연계해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을 통해 ‘매력공간지수’를 검증·보완하고, 향후 공공·민간사업을 시행할 때 도시 서비스 공급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변감성도시, 공간 대개조 등 각종 공간시책사업의성과측정에도 활용된다. 정량적인 수치로 시민들이 사업의 성과와 달성률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ust Read
Related New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