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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부기] 돈의 얼굴 – EBS 다큐프라임

EBS가 ‘자본주의’ 이후 10년 만에 각잡고 만든 6부작 경제 다큐 ‘돈의 얼굴’

억만장자부터 은행강도까지. 평생 돈을 쫓아온 사람들이 말하는 돈의 비밀을 파헤쳤다.

2년간 총 9개국 로케이션 촬영. 다양한 돈의 모습을 목격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고 유동성, 인플레이션, 금리, 빚, 암호화폐, 투자 등 여섯 가지 경제 원리의 개념도 다루었다.

돈의얼굴9

방송일시

2024년 4월 15일(월) ~ 4월 30일(화) 밤 9시 55분 ~ 10시 50분, EBS 1TV
 
1부. 돈을 믿습니까 (4월 15일(월))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4월 16일(화))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4월 22일(월))
4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4월 23일(화))
5부. 코인, 타셨습니까 (4월 29일(월))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 (4월 30일(화))

 

줄거리

1부. <돈을 믿습니까>
– 끊임없이 얼굴을 바꾸는 돈에 신뢰를 묶어둘 수 있는가
– 왜 어떤 것은 돈이 되고 어떤 것은 돈이 되지 못하나
– 돈은 어떻게 자유와 속도를 얻게 됐나
어떤 돈은 인간의 삶을 좌지우지하고, 어떤 돈은 국운을 결정하기도 한다. 
세상을 뒤흔드는 파괴력을 가진 돈은 어떻게 오늘날의 위력을 얻고 몸집을 부풀렸을까?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중국과 레바논, 그리고 한국을 거쳐 돈의 궤적을 훑으며 
돈이 본래의 가치인 재화와 서비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추적한다. 
돌이켜보면 우리는 돈의 변천사에서 한 번도 돈의 ‘진짜’ 얼굴을 마주한 적이 없다. 
돈은 그저 실물에서 금속으로, 금속에서 종이로, 그리고 디지털 코드로 거듭해서 모습을 바꿔왔을 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실체 없이 명목만 남은 돈을 여전히 신뢰하고 사용한다. 
과연 무엇이 보이지 않는 돈을 믿게 할까? 
돈과 인간을 연결하는 믿음의 고리를 파헤친다.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 금리의 흐름을 알아야 부를 알 수 있다
– 금리는 어떻게 우리 삶의 형태를 바꾸는가
– 마이너스 금리였던 일본, 물가가 심상치 않다
– 미국의 금리와 정반대로 움직인 튀르키예,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소가 새끼를 낳고, 벼가 이삭을 틔우듯, 시간은 반드시 이자를 불러온다. 
시간의 가치인 금리. 금리의 흐름을 알아야 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마주한 낯선 금리를 전 세계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이자를 죄악으로 여기는 튀르키예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정반대의 정책을 선택했고 
결국 45%의 금리, 63%의 물가 상승률이라는 당혹스러운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다.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했던 일본 역시 물가가 심상치 않다. 
버블이 붕괴된 후, 20년간 멈췄던 물가에 익숙한 일본 사람들에게 물가 상승이라는 혼란이 찾아왔다. 
이처럼 화폐 경제 속 금리는 자본을 재분배하고 세계의 형태를 바꾼다. 
전 세계의 금리가 움직이고 있는 지금, 금리를 제대로 알아야 돈의 진짜 얼굴을 마주할 수 있다.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 인플레이션은 돈의 본질을 가린다
– 달러는 어떻게 모든 돈의 기준이 되었을까?
– 인플레이션은 세금이다!
인플레이션은 우리 일생 내내 영향을 미쳤다. 
65센트였던 햄버거는 5달러가 되고, 500원이었던 자장면은 7,000원이 되었다. 
물가가 오르는 건 당연한 걸까?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인플레이션은 환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고, 
심지어 부산의 방열복 회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방열복 원단을 프랑스에서 수입해도, 캄보디아로 돈을 송금하려 해도 중요한 건 달러의 환율이다. 
달러가 세계 돈의 중심이 된 과정과 기축통화의 의의를 알아보자. 
돈의 가치가 불변할 것이라고 믿는 착각은 세계를 왜곡한다. 
본질을 가리는 화폐에 대한 착각이 남기는 가장 중요한 질문, ‘내 월급은 정말 인상되었을까?’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의 구분은 화폐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 번째 걸음이 될 것이다.
4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 당신이 빌린 돈은 누구의 돈인가
– 우리가 갚은 돈은 어디로 가는가
– 빚은 자산인가 그저 채무인가
소위 레버리지의 시대, 빚은 여러 형태로 일상에 존재한다.
빚을 진 사람, 빚을 탕감받은 사람, 빚을 회수하는 사람, 빚으로 부를 쌓은 사람 등 
다양한 성격의 빚을 경험한 인물을 통해 빚의 속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빚은 태초부터 존재했다. 
기원전 20세기,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채무 변제 증서가 빚과 인간의 오랜 관계를 증명한다. 
한편, 오늘날의 빚은 상품으로 거래된다. 
은행은 예금자와 대출자를 중개하며 대출상품을 매매하고, 
신용정보회사는 채권자와 채무자 간의 미수채권을 회수하여 영업이익을 얻는다. 
돈의 움직임 속에서 빚의 이동 경로를 살펴보며 
우리가 갚은 돈과 우리가 갚지 않은 돈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본다. 
당신의 빚은 어디서 생겨나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5부. <코인, 타셨습니까>
– 비트코인으로 거래하는 나이지리아
– 닥터 둠, 뉴욕대 명예교수 누리엘 루비니가 말하는 비트코인
–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조셉 루빈이 말하는 비트코인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돈은 어떻게 될까? 
무리한 화폐개혁으로 힘을 잃은 나이지리아의 화폐는 또다시 모습을 바꿔 등장했다.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와 비트코인이 새로운 돈의 얼굴 후보로 떠올랐지만 민심은 비트코인을 향했다. 
과연 비트코인은 어떻게 나이지리아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을까? 
역설적이게도, 돈이 가치를 잃은 곳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화폐를 통해 우리는 비로소 돈의 본질을 발견한다. 
금융위기를 예측하며 유명세를 얻은 누리엘 루비니, 
굿하트 법칙을 창시한 찰스 굿하트 등 석학들의 인터뷰가 논의를 심화시킨다. 
돈의 본질에 대한 탐구는 나이지리아, 미국을 거쳐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착륙한다. 
새로운 화폐의 등장을 목도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한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우리가 맞이할 돈의 다음 얼굴을 예측해 보자.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
– 금융시장에서 과연 인간은 합리적인가
– 돈을 알아도 ‘나’를 모르면 투자할 수 없다
– 전설적 투자자 ‘짐 로저스’가 알려주는 돈의 모든 것
전통 경제학에서의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이다. 
그러나 아무리 경제 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해도 직접 내 돈을 다루고 관리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바로 ‘인간의 마음’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한순간 불나방처럼 시장에 뛰어들거나 결정적 순간에 선택을 보류한다.
60:1 경쟁률의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다섯 명의 초보 투자자를 3개월간 관찰하며 
투자에 개입하는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 본다. 
5인 5색의 투자 여정을 따라가며 인간의 심리적 편향을 이해하고 다양한 범주의 투자 성향을 파악한다. 
한편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전설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출연해 돈과 인간에 대해 논하며 투자의 외연을 확장한다.
6부작 여정의 끝, 돈을 쫓아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엔 돈을 대하는 내가 있다. 
당신의 돈이 바라본 당신은 얼굴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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